전체 글44 트러블 샷 탈출 전략- 나무 사이, 발밑 경사, 러프 등 라운드를 하고 있는 가운데 공이 치는 족족 항상 페어웨이 한가운데만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티샷이 러프에 빠지고, 세컨샷이 나무 뒤에 막히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자주 찾아오는 것이죠. 아마추어 골퍼는 이런 트러블 상황에서 빨리 극복하기 위해 무리한 샷을 하다가 더 큰 실수를 만들고, 스코어를 망치곤 합니다. 반면 중급 이상의 골퍼는 ‘리스크 최소화핮’라는 생각을 중심으로 트러블 상황을 잘 관리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트러블 샷 상황에 대한 설명과 그에 알맞는 탈출 전략을 소개히고자 합니다. 1. 나무 사이에 막혔을 때- 안전한 탈출 우선가장 대표적이고 자주 발생하는 트러블 상황이 바로 나무에 막힌 경우입니다. 초보자들은 이럴 때 “나무 사이로 스핀을.. 2025. 7. 23. 티샷 후 코스 공략 루틴- 다음 샷을 위한 리스크 계산 저도 물론이고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티샷만큼은 신중하게 준비합니다. 클럽을 고르고, 방향을 정하고, 그리고 연습스윙까지 하면서 약간의 긴장 속에서 티샷을 날립니다. 그런데 막상 공이 페어웨이에 안착하면? 갑자기 안심하며 바로 세컨샷을 준비하곤 하죠. 하지만 골프는 티샷으로 끝나는 경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세컨샷 이후가 스코어를 지켜가는 핵심 구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중급자라면 이제는 티샷 후 ‘코스 공략 루틴’을 확립하고, 리스크를 계산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세컨샷을 준비하는 사고 과정과 루틴을 단계별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라- 거리, 위치, 경사, 장애물세컨샷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바로 현재 공의 상.. 2025. 7. 23. 샷 메이킹 기술- 드로우, 페이드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골프가 단순히 똑바로 치는 스포츠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갈 때입니다. 어느 정도 일정한 스윙 패턴과 거리감을 갖추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보낼수 있는 중급 골퍼라면, 다음 목표는 바로 ‘샷 메이킹’입니다. 특히 드로우(draw)와 페이드(fade) 구질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필드에서의 여러가지 암울할수 있는 상황을 좀 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하고 코스를 보다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로우와 페이드의 기본 원리에 대해 어떻게 연습을 할 것인지, 실전에서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1.드로우와 페이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라우선 드로우와 페이드의 기본 개념을 확실히 정리해보도록 합시다. 오른손잡이 기준.. 2025. 7. 21. 짧은 파3에서 기억할 티샷 전략- 클럽 선택과 탄도 자, 이제 짧은 파3 홀에 와있습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거리가 짧으니까 이정도면 쉽게 파를 잡겠지”하고 안심하는 구간입니다. 하지만 실제 라운드에서 짧은 파3는 오히려 함정처럼 작용하곤 합니다. 거리 자체는 부담이 덜하지만, 심리적인 방심이나 짧은 거리 안에서도 어떤 전략이 필요한 클럽 선택, 그리고 각도의 조절 실패 등으로 인해서 보기 혹은 더블보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기도 하는게 사실입니다. 오늘은 짧은 파3에서 스코어를 지키기 위한 티샷 전략에 대해 클럽 선택과 탄도를 중심으로해서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1. 짧은 파3일수록 신중한 클럽 선택이 중요하다짧은 파3에서는 대부분의 골퍼가 피칭웨지나 9번 아이언 같은 짧은 클럽을 선택하게 됩니다. 거리만 보고서는 “이건 무조건 피칭이지.. 2025. 7. 21. 언듈레이션 심한 그린에서의 두 번째 퍼트 1. 언듈레이션 많은 그린- 왜 두 번째 퍼트가 더 떨릴까?평평한 그린에서는 별 어려움없이 그냥 두 번째 퍼트를 훨씬 가볍게 칩니다. 하지만 언듈레이션이 심한 그린, 즉 마치 물결처럼 오르내림이 많은 그린에서는 아주 짧은 2~3m 거리의 퍼트라도 훨씬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첫 퍼팅을 살짝 지나쳐서 내리막 라이에 걸린 1.5m 파세이브 퍼트 같은 상황은 그린 주변에서 가장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순간일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런 상황에서 유독 떨리게 될가요? 살펴보자면 첫째, 내리막에서는 조금만 강해도 훅 지나가버려서 다시한번 까다로운 리턴 퍼팅이 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둘째, 언듈레이션에서 라인을 잘못 읽게되면 살짝만 잘못 굴려도 홀컵 옆을 스쳐 지나가기 때문인 것이죠.;그래서 많은 아마추.. 2025. 7. 15. 골프 경사(브레이크) 읽는 법과 라인 타는 퍼팅 1 퍼팅 라인을 읽는다는 것- 왜 경사를 읽어야 할까?필드에서 가장 허무한 순간 중 하나가 내가 경사를 잘 확인하고 완벽하게 거리 맞춰 친 퍼팅이 마지막 30cm에서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휙 비켜 나가는 경우입니다. 특히 2~3m 정도 되는 버디 퍼팅이나 파세이브 퍼팅에서 홀의 끝에 공이 슬쩍 꺾이면서 홀컵을 빗나가면 정말 속이 쓰립니다.;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경사(브레이크)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볼이 구르는 동안 그린의 경사(슬로프)와 잔디 결(그레인)에 의해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출발선(라인)을 잘못 잡으면 거리만 맞춰서는 넣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퍼팅은 결국 “거리를 맞추는 게임에다가 라인을 맞추는 게임을 더한 것이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개가 합쳐져야지 .. 2025. 7. 14. 이전 1 2 3 4 ··· 8 다음